교육사업팀
-2005년 보고 : 류혜찬(레종)
-2006년 계획 : 공지훤
2005년 교육사업팀에서는, <한국레즈비언상담소>회원과 함께 하는 회원 교육 사업, 레즈비언 커뮤니티와 레즈비언 권리에 관심을 가지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대중 교육 사업, 국내 인권 교육 상황 개선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인권 교육 단체와의 연대 사업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교육사업팀 팀원 소개
2005년 7월까지 : 박통(팀장), 뽐므, 적분, 레종(팀원) / 7월 이후 : 레종(팀장), 뽐므, 적분, 꼬마HJ(팀원) / 2006년 3월부터 : 지훤(팀장), 꼬마HJ, 유리(팀원)
2005년 활동 보고
1. 회원 교육 사업
회원 교육사업의 목표는 회원들 스스로 레즈비언으로서의 자긍심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레즈비언으로서 살아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작고 큰 어려움의 극복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것에 있습니다.
①신입회원 세미나 : 4월(담당활동가:박통), 7월(레종), 10월(뽐므), 2006년 1월(꼬마HJ)
성정체성에 대한 고민, 한국레즈비언인권운동, 동성간 성폭력 문제 등을 다루는 신입회원 세미나를 2005년 4월부터 총4회에 걸쳐 진행하였습니다.
②회원 프로그램
-2005년 4월까지 <끼리톡쑈> : 상담소 회원들의 다양한 욕구를 수다 혹은 토론의 형식으로 풀어내고자 했던 프로그램입니다.
-2005년 5월부터 <버라이어티 놀이방> : 예전 <끼리끼리>가 <한국레즈비언상담소>로 거듭남에 따라 좀 더 많은 회원의 참여를 이끌어 내자는 목표를 가지고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10월부터 <아주 특별한 하루> : 2005년 가을부터 <아주 특별한 하루>라는 다른 이름의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상담소 회원들에게 한달에 한 번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자는 목표 아래, 2005년 10월에 변소 애인 트랜스 그리고 그의 머릿속, 11월에 이 죽일 놈의 포비아(호모 포비아 어록 만들기), 12월에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 2006년 1월에 영화 <나비> 상영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③제1회 레즈비언 여름학교(2005년 7월~8월) : 평소 관심이 많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분야들을 모아서 상담소 회원들이 학교에서 강의를 듣는 것처럼 만들었던 프로그램입니다. DIY 가구 만들기, tarot 카드점, 불어라 춤바람, 마라톤, 미학, 포토샵의 이해, 물리와 레즈비언의 상관관계, 미술 등 강의는 폭넓은 주제들로 채워졌고 강의를 하는 사람이나 강의를 듣는 사람 모두 회원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여름학교 강의가 끝난 후에는 강촌으로 수학여행 겸 MT를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2. 대중 교육 사업
상담소의 전신인 <한국여성성적소수자인권운동모임 끼리끼리>는 70여개 단체 및 학교에서 인권 교육을 시행했던 바 있습니다.
①강사팀 세미나 & 동성애 바로 알기 강의
교육사업팀은 신입회원 세미나를 진행하기 위한 강사팀 교육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타 상담소 및 여성단체, 인권단체, 청소년단체, 교육기관 등에 ‘동성애 바로알기’ 출강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강사뱅크를 구성해 정기적인 세미나를 갖고 있습니다.
올해 강사팀에서는 한국 여성 민우회, 수원 여성의 전화, 고양 여성 민우회, 전주 여성의 전화, 군포 여성 민우회, 아하 청소년 문화 센터, 이화여대 여성위원회, 민우회 성폭력 상담소, 서울대 여성주의 자치언론 쥬이쌍스, 경기 여성 단체 연합, 숭실대 페미니즘 페스티벌, <인권영화정기상영회 10월 반딧불-무지개 소리>, 푸른 아우성, 천주교 성폭력 상담소 등에서 동성애 바로 알기 강의를 했습니다.
②2006년 2월 강좌사업 <나는 동성애자다, 나는 여성이다> 준비
지난 2003년, 한국레즈비언상담소(당시 한국여성성적소수자인권운동모임 끼리끼리)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동성애에 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한 여성성소수자 자긍심 갖기 프로그램 <나는 동성애자다, 나는 여성이다>를 진행한 바 있는데, “레즈비언-행복한 관계 맺기”라는 주제로 2006년 2월에 열리게 될 <제 2회 나는 동성애자다, 나는 여성이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열린 강좌사업은 1회 때와 마찬가지로 동성애와 동성애자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레즈비언들의 자긍심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③지역사업 <지금 만나러 갑니다> (7월~8월)
한국레즈비언권리운동연대가 진행한 지역 레즈비언과 함께하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대전, 광주, 서울까지 지역의 많은 레즈비언들과 만나는 사업이었습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한국레즈비언상담소 교육사업팀이 대전지역에서 결합하여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3. 연대 사업 (담당 활동가 : 2005년 7월까지 박통, 이후 지훤)
교육사업팀은 <인권교육네트워크> 연대 사업을 통해 시민사회단체 활동가와 인권교육 담당자들에게 동성애 및 동성애자에 관한 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각 시민사회단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인권교육 과정에 동성애자의 권리문제가 비중 있게 다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초․중․고등학교 교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동성애자에 관한 인권 침해 요소를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시정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교육 과정에 적극 개입할 수 있는 인권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