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아웃 이야기는 어두컴컴하다?!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런 얘기, 아닌 얘기 모두 소중합니다.
언제 나누더라도, 누가 꺼내더라도, 열심히 귀기울이게 되는 바로 그 주제!
상담소는 10월 아특하 비장의 전략으로 ‘커밍아웃’을 뽑아봅니다.
안녕하세요, 회원 여러분.
가을맞이 아특하(상담소의 “아주 특별한 하루”)가 기특하게 마련됩니다.
올 시월의 아특하는 <레즈비언영상운동단체 다이크멘터리(DykeMentary)>의 따끈따끈한 다큐 “커밍아웃 여행”(2009)을 함께 보고, 감독인 사포님과 더불어 우리들의 커밍아웃 에피소드들을 나누는 그런 자리입니다. 편한 만큼만, 원하는 만큼만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으면 된답니다.
자랑하고 싶은 커밍아웃, 아팠던 커밍아웃, 엄두가 나지 않는 커밍아웃… 다양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는 그런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장소가 고즈넉하고 예쁘니, 많이들 오셔서 선선한 토요일 저녁을 뜻깊게 보냈으면 합니다.
회원 여러분들을 만나 뵙게 되길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 날짜와 시간
– 이천 구년 10월 10일 토요일 저녁 일곱시 삼십분
* 장소
– 합정역에서 조금 걸어오면 있는 카페 “벼레별씨”의 작은 전시장(약도는 웹자보를 참고해주셔요.)
* 진행 순서
– 다큐멘터리 상영
– 감상 소감에 곁들이는 커밍아웃 이야기 마당 (감독 사포님과 함께)
* 알림
– 오천원(5,000원)의 상영료를 받습니다. (대관료와 상영료 지불에 쓰입니다.)
– 간단한 다과를 준비합니다. (그래도 저녁 식사는 미리 하고 오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