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정책팀은, 현재 중고등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10대 레즈비언에 대한 차별과 폭력에 대응하는 활동을 펴나가려 합니다.
학교에선 이반이라는 이유로 부당한 징계를 비롯해 많은 규제조치와 차별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인권정책팀은 10대 레즈비언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학교차별 사례들을 모아 고발하고 제도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입니다.
이반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겪었던 부당하고 억울한 사례들을 게시판이나 이메일을 통해 고발해주세요. 학교를 졸업한 분들이나, 다른 사람에게서 들은 이야기들도 포함합니다. 사례들은 상담소에서만 볼 수 있으며, 개인의 신상은 동의 없이 절대 외부로 유출하지 않습니다.
사례 1> 저는 00중학교 3학년이고, 다른 반 여자친구와 사귀고 있습니다. 며칠 전 그 친구와 복도에서 손을 잡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선생님은 저와 그 친구를 따로 불러 야단치셨고, 저희는 벌점을 받았습니다. 벌점은 내신에 영향을 주는데, 저는 제가 왜 벌점을 받았는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사례 2> 00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우리 학교에서 나눠준 가정통신문 내용이 이상합니다. 특정 외모와 특정 모임의 회원들을 이반이라고 규정하며, 가정에서 이런 모습의 학생들을 단속할 것을 요구하는 글이었습니다. 학교에서는 이반이라고 추정되는 친구들끼리 어울리지 못하게 감시합니다. 심지어 머리를 짧게 자르지 못하게 합니다.
한국레즈비언상담소(http://Lsangdam.org)
이메일(Lsangdam@Lsangdam.org)
10대 이반 학교내 차별사례 고발 게시판 바로가기
https://lsangdam.org/wp-content/uploads/old/skillu/schoolkillu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