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 21일 한국레즈비언상담소 간사들과 활동팀장들이 모여 정기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실과 공동으로 ‘출생․혼인․사망 등의 신고와 증명에 관한 법률(안)’ 입법발의 기자회견을 가진 목적별신분등록법제정을위한공동행동 이후 계획과 역할분담 등을 논의했습니다.
상담팀은 4월~8월까지 상담자료를 가지고 통계 및 상담사례 발표 준비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레즈비언 바, 병원, 커뮤니티 등을 엮는 지도(mapping)를 만들어, 상담원 및 상담소 활동가들이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레즈비언 커뮤니티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는 아우팅과 명예훼손 등에 대해 상담소 차원에서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사건지원팀은 여성단체를 방문해 시민운동과 경찰, 검찰조직과의 연계 혹은 감시활동을 문의할 계획입니다.
교육사업팀은 신입회원 세미나에 이어, 회원들을 위한 정기 프로그램으로 ‘아주 특별한 하루’를 열기로 했습니다. 인권정책팀은 호모포비아 어록 제작을 위한 자료수집을 하는 한편, 회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호모포이바에 대한 구체적인 상을 잡아가기로 했습니다.
대외협력팀이 결합하고 있는 인권활동가대회준비모임에선 인권운동 지형의 변화와 각 단체들의 연대를 위한 원칙과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