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사포] 사서들이 추천하는 6월의 책

사포의 서재 사서들이 달마다 책을 큐레이팅 해드립니다.

사서들이 추천하는 6월의 책, 함께 볼까요?

📍채원
결혼식에 간 훌리안 (제시카 러브)
따뜻한 색감에 생기가 넘치는 그림책이에요
“결혼식은 사랑을 위한 파티야.”
다양한 연령대의 사랑스러운 레즈 커플들이 마구 나옵니다

📍요다
젠더 퀴어 (마이아 코베이브)
퀴어로 정체화한 사람 뿐만 아니라 알고자 하는 사람, 고민중인 사람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어려운 학술 용어가 아닌 한 사람의 일상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젠더퀴어를 이해할 수 있었어요.

📍체리
빛은 얼마나 깊이 스미는가 (사브리나 임블러)
‘바다는 모든 신비 속에서 퀴어스럽다’
퀴어, 혼혈, 논바이너리의 삶을 다양한 해수층에서 다채롭게 이야기합니다.

📍예지
딕테 (차학경)
차학경이 남긴 신호,
그 받아쓰인 말들을 발화하다 보면
보이는······
“어떤 사람이 있어요. 멀리서 온.“

📍쿠
진격하는 저급들 (이연숙(리타))
자꾸만 질문을 던지는 통에 쉽사리 페이지를 넘기지 못했다. 그 질문들은 조금 아프고 많이 소중했다. ‘몸, 욕망, 수치심, 예술’ 지워진 존재들의 진격

📍현토
퀴어 시간성에 관하여 (제인 갤럽)
임신과 출산이라는 재생산의 궤도에서 빗겨난, 빗겨날 수밖에 없는 순간과 존재들을 조명하는 이 책은 ‘퀴어함’이 의미하는 바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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