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의서재 활동가들이 추천하는 3-4월의 책,
봄을 앞두고 마음이 가라앉고 불안해지는 요즘, 나의 속도로 천천히 봄을 지나가 봅시다.





최승자 <이 시대의 사랑>
우울과 불안의 감각을 생생하고 생경한 언어로 목격하기
그 안에서 사랑의 감각 발견하기_쿠
김연지 <기대어 버티기>
폐쇄병동 입원을 고민할 때 기대어 버티게 해준 책.
폐쇄병동에는 노래방 기계도 있다는 사실!
<기버>는 그냥 가지고만 있어도 든든하다…_백범
손성연 <미친존재감>
이 책은 ‘미친존재감’이 어떻게 미친존재와 연극을 연결하여 대하는지 보여준다.
빨간 표지의 강렬한 타이포처럼 나는 미친존재다! 라고 외치고 싶어지는 책._백범
조디 헤어 <바깥의 존재들: 정상성의 경계를 허무는 신경다양성 운동>
23세에 자폐 진단을 받은 저자는 ‘정상성’이라는 기준이 만들어온 차별과 배제를 비판하고,
신경다양성을 결핍이 아닌 다양성의 일부로 바라보자 선언합니다.
다듬고 다듬은 읽기 쉬운 문장에서 강한 힘이 느껴지는 책입니다._채원
루디 시몬 <아스퍼걸 : 자폐ㆍ여자ㆍ사람을 위한 생애 안내서>
자폐 스펙트럼에 대한 흔한 이해가 얼마나 안일했는지 깨달음을 준 책입니다.
마스킹 뒤에 숨겨진 여성 자폐인들의 세계를 조명하며,
당사자에게는 자기 이해의 도구와 주변인에게는 배려의 관점을 선물합니다._요다
달린 랜서 <관계 중독>
가장 밑바닥에 자리잡는 수치심이란 감정을 잘 다뤄내는 책입니다._바유
김보영 <헤픈 것이다>
다른 것을 보거나 듣는 스스로를 병으로만 보지 않아도 된다는 위로를 줍니다.
단행본 단편 소설인데 에세이 같습니다._한알
백수린 <봄밤의 모든 것>
겨울과 봄 사이의 공기처럼, 이유 없이 찾아오는 불안과 그 속에서도
계속 살아가는 시간을 잔잔하게 보여주는 작품입니다._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