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은 누구에게나 각별하겠지만, 여성 성소수자에게도 첫사랑은 잊지 못하는 추억일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는 계기였을 수도 있고, 여성 성소수자로서 어떤 삶을 꾸려 가야 할지 고민하는 시작점이 되었을 수도 있으니까요.
한국레즈비언상담소는 2019 서울퀴어퍼레이드 부스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라!”라는 주제로 【첫사랑에게 하고 싶은 말】을 들어 보았습니다! 여성 성소수자는 물론 다른 많은 성소수자분들과 지지자분들이 부스에 들러 얘기를 남겨 주셨어요.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는 경우, 잊고 싶은 일이 된 경우, 관계 안에서 경험한 폭력에 대한 기억, 현재 진행형인 첫사랑 등 다양한 경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당신의 첫사랑은 어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