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9일(토)부터 10월 20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4주 동안 이화여대 이화-신세계관 212호에서 열리는 <2007 레즈비언 자긍심 갖기 프로그램> “제3회 나는 동성애자다, 나는 여성이다 – 판타스틱 레즈비언 생활백서”에 대한 보도 요청서입니다.
<2007 레즈비언 자긍심 갖기 프로그램 "제3회 나는 동성애자다, 나는 여성이다 - 판타스틱 레즈비언 생활백서"> 보도 요청
1. 사회 정의와 인권을 위해 노력하는 귀 언론사와 단체에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레즈비언상담소(이하 상담소)가 주최하는 강좌사업 <2007 레즈비언 자긍심 갖기 프로그램 "제3회 나는 동성애자다, 나는 여성이다 - 판타스틱 레즈비언 생활백서">의 개최 소식을 전하니,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2. <상담소>는 가부장제와 이성애주의에 저항하는 한국사회 레즈비언의 독자적인 권리운동단체입니다. 1994년 이후 약 12년 동안 인권의 사각지대인 성적소수자 여성의 인권을 위해 일해 온 <한국여성성적소수자인권운동모임 끼리끼리>를 전신으로 합니다.
3. <2007 레즈비언 자긍심 갖기 프로그램 "제3회 나는 동성애자다, 나는 여성이다 - 판타스틱 레즈비언 생활백서">는 오는 9월 29일(토)부터 10월 20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4주 동안 2시부터 6시까지 하루에 2가지 프로그램이 이화여대 이화-신세계관 212호에서 열립니다.
이번 강좌는 레즈비언들의 다양한 활동과 경험, 레즈비언의 건강과 성, 가족구성권 토론, 교제와 독립 등의 주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당일 시간표와 프로그램이 설명이 되어 있는 웹자보를 첨부하오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4. 강좌에는 여성만 입장 가능하며, 휠체어 접근이 가능합니다. 또한 강좌 기간 동안 모든 사진 촬영을 금지합니다. 행사에 모인 여성 성소수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일이니, 꼭 숙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행사를 취재하시려는 기자 분들께서는 입구에 마련되어 있는 프레스 데스크에 들리셔서 관련 자료를 받아 가시고, 필요하시다면 기획단이 미리 보도용으로 찍어놓은 사진 자료 발송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5. 아래 첨부한 소개와 개요, 각 팀별 소개 및 시간표 등은 상담소 홈페이지 https://lsangdam.org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6. 감사합니다.
2007년 9월 23일
한국레즈비언상담소
첨부 1. 프로그램 소개
우리 사회에 만연한 동성애 혐오는- 동성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차단하고 그릇된 정보를 유포하여 사회적인 편견과 차별을 조장하는-동성애자에 대한 몰이해적인 입장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하여 한국레즈비언 상담소는 대외적인 교육사업의 필요성을 절감하였고 2003년 제 1회 ‘나는 동성애자다, 나는 여성이다’를 기점으로 연계 사업을 추진, 2005년 제2회 ‘레즈비언 – 행복한 관계 맺기’를 개최하였습니다. 그리고 2007년 가을, 한국레즈비언 상담소는 많은 분들이 보여주셨던 뜨거운 호응과 관심을 기억하며 제 3회 ‘나는 동성애자다 나는 여성이다’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이번 강좌사업은 ‘레즈비언과 생활’이라는 주제로 진행 될 것이며 그 안에서 레즈비언으로서 일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담아보려 합니다. 레즈비언이라는 성 정체성은 단지 ‘性’이라는 삶의 일부분 안에서만 얘기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 안에서 충분히 녹여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레즈비언들이 자신과 같은 관심사를 갖고 있는 커뮤니티를 만나 서로 소통하고 지지해주는 것은 무척 중요한 일입니다.
또한 사회의 일상적인 호모포비아로부터 시달리는 동성애자에게 자신의 몸과 정신의 건강을 관리하고 아울러 동성애자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법과 제도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여 이번 강좌사업의 취지는 동성애에 대한 사회의 몰이해적인 태도를 비판하고 올바른 정보 공유하고 시각을 정립하여 궁극적으로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레즈비언의 삶을 위한 노력을 통해 레즈비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것을 목적합니다.
<제 3회 나는 동성애자다. 나는 여성이다 : "레즈비언과 생활">을 통해 서로의 애환을 나누는 것뿐 아니라 행복한 레즈비언의 삶을 위해 같이 고민해 보고 삶 안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첨부 2. 프로그램 웹자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