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을 앞둔 [여자는 여자를]의 필진 “조연”님의 인터뷰입니다. 조연님은 <석영>이라는 단편 소설을 싣어주셨습니다
- 본인의 글을 간략하게 소개해주세요. 무엇에 대한 글인가요?
나를 표현하고 싶었던 사람이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타인을 보며 말하기를 결심하는 순간까지의 시간을 그린 글입니다. - 글을 쓰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무엇인가요?
글 쓰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시작 전에 망설이는 시간이 긴 편이라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충분히 담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 글의 주인공은 어떤 사람인지 소개해주세요!!
석영은 자신의 방식대로 스스로를 생각하고 표현하고 싶어하는 사람입니다. - 어떤 대상(구체적으로)에게 읽혀지고 싶은가요?
관계 속에서 나를 드러내는 일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요. - 내 글의 결말, 끝을 이렇게 마무리한 이유는?
이 글에서는 마지막 장면이지만 석영의 시간에서는 시작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석영을 읽은 사람들이 각자의 상상으로 석영의 말을 채워가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세상을바꾸는 작은 변화. 이 행사는 아름다운재단 지원으로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