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 8일, 한국레즈비언권리운동연대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려 하는 ‘부내 미혼남녀 데이팅 서비스 지원’ 계획에 대해 반대하는 성명을 내고, 언론사 및 시민사회단체, 각 이반 커뮤니티에 배포했습니다.
복지부가 저출산 문제에 대한 정책으로 미혼남녀 결혼을 주선한다는 것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동성애자를 비롯한 기존의 결혼제도 바깥의 사람들의 출산권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출산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이들, 출산을 했지만 아이을 양육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이들을 고려하는 정책을 펼 것을 주장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레즈비언상담소 인권정책팀은 다양한 사회구성원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는 가족주의와 혈연주의, 반강제적 이성애결혼제도 등에 저항하는 활동을 펴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