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즈비언상담소는 ‘한국레즈비언권리운동연대’가 주최하고 있는 지역 레즈비언과의 만남 프로젝트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결합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세번째 프로그램으로, “내 친구 꼭 오라고 해야지!”라는 제목의 대전 지역 레즈비언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대전 지역 레즈비언들과의 만남의 장은 한국레즈비언상담소 주관으로 열렸으며, 상담소의 대외협력팀과 교육사업팀이 공동으로 사업을 준비하고 진행하였습니다.
대전 여성이반바 걸스에서, 8월 13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하지만 난 치어리더인걸'(퀴어아카이브 후원)이라는 레즈비언 영화도 상영하였습니다. 그리고 한국레즈비언상담소의 상담원인 김김찬영의 ‘레즈비언 자긍심 갖기 강의’가 있었습니다. 또한 자신이 정체화해서 살아온 인생을, 한 그루의 나무 안에 담아 표현해보는 ‘나의 레즈비언 나무’, 질문지를 뽑아 대답하는 ‘무지개 수다’ 등의 프로그램도 참가자들과 함께 했습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이어 광주, 서울로 계속 이어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레즈비언권리운동연대(Lright.org)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후원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