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L상담소 2019년 04호 소식지
소식지 2019년 04호

2019년 4월, 상담소의 봄🌾
지난 4월에도 상담소에서는 밝고 활기찬 활동들이 계속되었습니다. 4월 20일 2기 신입회원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으며, 연대체와의 교류도 늘려갈 계획입니다. 여러 소모임도 활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5월에는 더욱 많은 활동들이 펼쳐집니다. 특히 5월 17일 아이다호 대행진과 6월 1일 서울퀴어퍼레이드 부스 일손에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하단 내용 참조). 상담소와 함께해주세요! 😃
2기 신입회원 오리엔테이션 진행 
2019년 2기 신입회원 오리엔테이션 잘 진행했습니다. 고망, 로지, 몽, 미친, 빵지, 쇼어, 이슬, 제이, 하랑, 하레 총 10분의 회원분들이 오리엔테이션을 이수했습니다. 미아, 제제, 커피, 팡 등 기존 회원분들도 자리를 함께하며 인사 나눠 주셨어요. 활동가들까지 포함해 스무명! (와우) 북적북적한 자리였습니다. 
작성해주신 평가지 내용 참고해 다음 3기 때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환영하는 마음 전합니다! 
* 3기 오리엔테이션은 6월에 열리며, 이메일로 공지됩니다. 오티를 이수하셔야 상담소의 정회원 자격을 얻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간담회 
‘똑똑똑, 우리 지금 만나!’
저희 한국레즈비언상담소를 포함해 119개 단체가 소속해 있는 차별금지법제정연대(이하 차제연). 이번 ‘똑똑똑, 우리 지금 만나!’ 간담회를 통해 사월님, 이종걸님을 만나 2019년 차제연의 핵심과제를 공유하고 상담소가 함께할 방법에 대한 고민을 시작해보았습니다.  
차별금지법은 최소한의 인권기본법으로 노무현 정권 국정과제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일부 종교계 및 보수세력이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을 근거로 한 차별을 금지하는 조항에 반기를 들어 입법을 방해하면서 10년째 제정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차제연은 그러한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을 포함한 모든 차별에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올해 차제연은 이번 20대 국회에서 새로운 입법안이 만들어지고 나아가 제정될 수 있도록 투쟁할 예정입니다. 또한 2020년 4월에 있을 총선에서 혐오표현을 규제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차별을 가시화하고 드러낼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모으고 아카이빙하는 작업도 해나갈 계획입니다. 상담소 또한 차별경험 말하기 과정인 ‘차별잇수다’ 등 차제연 소속단위로서의 활동을 고민 중이니 기대해주세요!   
*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 홈페이지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
서울퀴퍼 상담소 준비단 활동 시작 
서울퀴어퍼레이드 상담소 준비단이 첫모임부터 시작해 활동을 개시했습니다. 후원액 모금을 위한 다양한 후원 굿즈를 마련 중이며,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라!’라는 주제로 부스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 참여회원: 꼬마 나루 몽 미아 미친 쇼어 승짱 원영 적분 하랑(10명) 
* 6월 1일(토) 당일 부스 진행 인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준비단에 참여하지 않았어도 부스 일손을 도와주고자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정말이지 감사하겠습니다! 추후 부스 인력 모집 이메일을 다시 드릴 예정입니다. 
※ 제20회 서울퀴어문화축제의 후원사 중 ‘대리모’ 서비스와 관련된 곳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해당 후원사와 합의를 통해 후원을 중단하고 계약을 해지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상담소는 조직위의 후원 중단 결정이 이행될 것을 신뢰한다는 전제하에 부스 참여를 철회하지 않고 진행합니다. 
운동소모임 ‘슬슬 나서 볼까'(슬나볼) 
독서소모임 ‘시작은 책 읽기’ 
4월 한달 책모임은 켄지 요시노 <커버링>을 완독했고, 최은영의 레즈비언 단편소설 <그 여름>을 함께 낭독해 읽었습니다. (눈물이 핑 돌 만큼 감동적인 경험이었어요!) 단편을 읽고 나서는 프로젝트 이어의 <퀴어한 낭독회: 그 여름> 공연도 함께 보았습니다. 벚꽃놀이까지 다녀온 행복한 4월이었습니다. 
운동소모임도 활기차게 진행되었습니다. 운동을 시작한 지 3개월째, 15명의 회원이 본인의 체력 수준에 맞는 운동을 계속하며 새로운 목표를 다지고자 합니다. 특히 얼마 전 5월 4일에는 <제17회 여성마라톤 대회>에 함께 출전했는데요. 참여회원 가운데 2명이나 높은 순위에 올랐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달리고 운동한 보람이 있었어요. 멋집니다👍
예정된 활동들
5/17 아이다호 대행진 
5월 17일은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입니다. 상담소가 소속된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은 이날을 맞아 광화문~종로3가 일대에서 아이다호 대행진을 펼칩니다. 
5월 17일(금) 
저녁 7시 세종로 사전집회 / 8시 행진 등 
레인보우 스티커와 함께 달밤을 당당하게 행진하는 이 행사에 우리 상담소 회원들도 모여서 함께해요!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아래 버튼을 눌러 신청해주세요. 
참여 신청
주요 논평 함께 읽기
[논평] 낙태죄에 대한 헌법불합치 결정을 환영하며, 성과 재생산의 권리가 차별 없이 보장받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 (…) 
[논평]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이 아닌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 / 1981년 한국에 장애인의 날이 제정되었다 (…) 
낙태죄 헌법불합치 논평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 논평
🍋 여러 가지 알림 🍋  
[로고 투표] 아직 상담소의 새 로고에 투표하지 않은 회원분들이 계시다면, 한표를 행사해주세요! 5월 15일 마감 예정입니다.
로고 투표하기
[5월 사포의 서재 휴관 안내]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담소 정회원들을 위한 공간으로 열려 있던 <사포의 서재>! 아쉽게도 5월 한달간 휴관을 하게 되었습니다. 소장도서를 조금 더 정비하고, 더욱 뜻깊은 공간을 만들어가기 위한 고민의 시간이 될 테니 6월 재개관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더욱 아늑해진 상담소 공간] 이름을 밝히기는 다소 부끄럽다는 회원분께서 소파를 직접 구매해 후원해주시면서 상담소 공간이 더욱 아늑해졌습니다. 유이치 회원님도 모니터를 기증해주셔서, 언젠가 상근활동가가 생기면 더욱 요긴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문구, 간식, 직접 만든 소품 등 물심양면으로 상담소를 함께 일구어주고 계신 회원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사…사…좋아합니다😻
 2019년 4월 후원인 명단

* CMS 정기후원 (107인)
거미, 결이, 경, 고망, 권세미, 김가영, 김박복, 김유진, 꼬마, 나래, 나루, 날총, 노키, 늘보, 도구, 도담, 도로로로, 디아나, 랑랑, 래피, 레나, 로터스, 마리아, 문호영, 미아, 미친, 민초, 바나나, 박소영, 반제, 백곰돌이, 보라, 비버, 빈, 빵지, 샌드, 쇼어, 수현, 슐라, 승짱, 아원, 연두, 연어초밥, 연이, 연지, 열공, 예머, 오롯, 오서방, 오인조, 원영, 윈느, 유리, 유리, 유이치, 유진, 은비, 은진, 은하수, 음파, 이삵, 이상희, 자몽, 재키, 전해성, 준희, 중간계, 지훤, 초록, 커피, 케이, 토리, 팡, 페이, 하랑, 하레, 하유, 한알, 홍미숙, 화자, CLS, Eun, gomi, Grace, halite, Hewga, HJI, Jay, Jay P, JAY.H, JEA, JHN, JMJ, JSE, KBNR, KNY, KS, KSM, LJS, marasade, NGS, NOE, PSA, SJS, SMJ, WBR, YJW

* 계좌이체 정기후원 (4인)
명이, 백두, 심플, 원영

* 물품 및 일손 후원
– 홈페이지 관리: 부깽
– 사무실 물품 후원: 미아, 미친, 승짱, 이슬, 팡
– 사무실 가구 후원 : 미아, 유이치

– 상담소의 든든한 버팀목이신 정회원, 후원회원, 특별후원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월 재정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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