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혐오를 갚으리라~ 108명의 의인을 기다립니다. 

 

<이용희(에스더기도운동본부 대표)·송춘길(나라사랑자녀사랑운동연대 조직위원장)

퀴어문화축제 방해금지가처분 신청 패소에 따른 소송비용 마련> 행사를 개최합니다.  

 

○ 일시: 2015년 12월 17일(목) 오후 7시30분~9시30분   

○ 장소: 서울명동향린교회 예배실 

○ 주최·주관: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성소수자의 동등한 인권을 지지하는 사람들 

○ 프로그램: 의인동맹 행사 및 의인 야간퍼레이드  

○ 참가비: 1만원 

○ 참가신청: https://goo.gl/ZiSCFA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지난 2015년 6월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퀴어문화축제 혐오세력 이용희, 송춘길을 상대로 ‘퀴어문화축제 방해금지가처분’ 신청을 했습니다. 이에 법원은 “이용희와 송춘길이 퀴어문화축제에 직접 방해 행위를 했거나 두 사람의 지시에 따라 방해 행위가 있었다는 점을 소명할 구체적인 자료가 없다”며 모든 기소 내용을 기각한다고 밝히며, 이들의 소송비용 108만원을 퀴어문화축제측에서 부담한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혐오를 혐오로 보지 않으려는 눈먼 사법부에 깊은 유감을 표함과 동시에, 거룩한 예수님의 이름을 성소수자 혐오에 이용하는 불쌍한 그들에게 우리의 사랑을 듬뿍 담은 소송비용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2015년 12월 17일(목) 서울명동향린교회에서 열리는 ‘사랑으로 혐오를 갚으리라~108명의 의인을 기다립니다.“는 바로 그 소송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성탄맞이 행사입니다. 성스러운 주님이 계신 향린교회에서 108만원을 함께 만들어주실 108명의 의인을 기다립니다. 특히 이날은 행사 이후 2015년 퀴어문화축제를 마무리하는 야간 미니퍼레이드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본 행사는 성소수자뿐만 아니라 성소수자의 동등한 인권을 지지하는 시민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현장 참여가 불가능하신 분들은 소셜펀치, 계좌후원, 문자후원으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행사를 돕는 다른 방법▼

*소셜펀치: http://www.socialfunch.org/love108

*계좌후원: 우리은행 1006-201-222229(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문자후원: 문자메시지 보내기에서 ‘#2540-6550’ 누르고 응원메시지 전송(건당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