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의 락앤롤 인생] 7화 하고 싶은 말은 따로. . . . . .?

7화  하고 싶은 말은 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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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음식 편식에 고민 아닌 고민을 하고 있다.





나의 자취 철칙이 혼자서 라면을 절대 먹지 않는다 !! 인데.

요즘 점점 몸도 안 좋아지고 입맛도 둔해지며 쓸데 없이 음식 소비를 하고 있다는 생각에

 좀 더 범위를 넓혀


소식을 하며 밀가루음식과 인스턴트 음식들을  (나름) 편식하고 있다.



하지만 어째서 인지

평소에 잘 먹지도 않는 것도 "먹지 말아야지 !!" 하니깐 더 먹고 싶고 생각난다.

그리고 먹을까 말까 수십번 생각하다가 

안 먹긴 하는 데 먹는 시늉을 한다..................



몇일전에도 크림에 듬뿍 묻힌 빵을 먹을까 말까 먹을까 말까 엄청 고민하다가 안 먹고

" 음~  맛있다 ~ " 하면서 먹는 시늉을...하면서 



20대가 되었을 때 부터 생긴 이상한 버릇 ? 생각 때문에 이렇게 되었나.



일하고 나면 왠지 나에 대한 보상심리로

 푸짐하게 저녁을 먹어야 할 거 같고

주말에는 주말이라 특별하기 때문에 친구들과 어울려서 배터지게 먹거나

주말에 집에 있을 경우에는 혼자 수다를 떠는 것도 아니고 멍때리고 있어서 

먹는 생각이 거의 80%를 차지한다. 

원래 이런저런 잡다한 생각을 많이 하는 성격이라서 

앞날 걱정만 주구장창 한거 같은데 요새는 온통 머리속에

아침엔 뭐 먹지? 점심엔 뭐 먹지? 저녁엔 뭐 먹지? 



먹는 것이 제한 되어 있고 (영양가는 없고)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없으니

영양가 있게 잘 차려 먹어야 한다 . 몸에 좋으면서 맛있는걸 먹어야 한다.

라는 압박이 심해지고 있다.



장 볼때도 음식할때도 

고민 또 고민.





얼른 영양가 있으면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노화우가 생기거나  같이 장보고 음식할 수 있는 여자분을 만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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