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할 말 있는가!

비 오는데
그대 할 말 있는가

비워질 것
비워지고

채워질 것
채워지면

이 비 그치리
초록향기 펄펄 피어나리

-홍광일의<가슴에핀꽃>중에서-

-처음 읽을때는 메마르고 거친 마음이 사라지더니
   두번째 읽었을땐 미워하는 마음까지 없어지고
 세번째 읽으며 깨달았습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꽃이 될 수 있음을!
  맑은 마음으로 다시 태어나 가장 미워하던 사람까지
  보듬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른 분들과 기쁨을 나누는 것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대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