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여름학교 강사를 모집합니다~

입맛 없고 몸 지치는 여름입니다.

방 안에서 탈탈 돌아가는 선풍기에선 뜨거운 바람만 불고,

찬물 샤워도 한두 번이지 이건 뭐 열대 기후가 따로 없습니다.

끈적임은 또 얼마나 심한지 말이에요.

옆에 다가 오는 애인은 보기만 해도 더워서

어디 좀 멀리 가버렸으면 좋겠고. (하하)

 

회원 여러분, 더우십니까.

사무실엔 선풍기 말고도 에어컨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좀 눅눅해도 시원은 합니다 그려.

but 자진하여 사무실 찾아가는 회원은 뉘가 될꼬.

사무실이 회원들로 북적대야

상담소도 좀 기운이 뻗칠 텐데 말입니다. 하하

    

그래서, 이번 여름! 상담소 교육 사업팀에서 먼저 자리를 깔아 봅니다.

이름하야 2008 레즈비언상담소 여름 학교!

  

타로, 별자리, 요리, 외국어 등

궁금했지만 굳이 배우러 다니지 않았던

그 많은 과목들이 열릴 예정이라고,

이 연사 손을 높이 들고 말하고 싶지만,

그건 순전히 회원 여러분의 행동에 달려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강사로 나서 주시느냐,

얼마나 많은 분들이 수강을 신청해 주시느냐,

여러분들의 관심과 열정에 여름 학교의 성패가 달려 있다는 걸

부디 마음 깊이 새겨 주시기를

바랍니다. (후덜덜)

  

그러니까 교육 사업팀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제까지 몰랐던 회원들과 친목도 다지고 내 입맛에 맞는 과목도 수강하자는 거임니다.

   

이것이 바로 꿩 먹고 알 먹고, 언니 좋고 동생 좋고!

어떠세요, 좀 땡기십니까.

이번 여름 학교는 빠리 날리는 다음 카페를 활성화시키고,

어색했던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아는 사람이 없어요, 할 줄 몰라요.”

하시는 분들에게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아무 것도 필요 없어요!

몸만 오시면 됩니다!

    

여름 학교에서는 누가 강의를 하고 누가 수강을 할까요.

그건 모두 여러분이지요. (점점 욘사마의 포스를 풍기고 있다는..)

  

2006년부터 시작된 여름학교에서는

그동안 타로, 미술, 방송 댄스, 물리학, 미학, 금강경, 영어소설읽기, 호신술 등

다양한 과목들이 열리고 닫혔답니다. (-_-;)

꼭 가르치는 일이 아니더라도

나는 사람들과 이런 것을 함께 공부하고 싶다, 것이 있다면

간단한 계획을 알려 주셔요.

   

상담소 메일로도 좋고

전화로도 좋답니다. ^^

어느 과목이나 완전 환영이에요.

  

요즘 성에 눈을 떠가고 있는 교육 사업팀 모 팀원으로서는

어른들만 알고 싶은 이야기, 뭐 이런 것도 대환영입니다 그려. (물론 농담이에열)

내용은 본격 섹스 말하기, 정도가 되겠지요.

말이 그렇다는 것이지 꼭 이렇게 남사스러울 필요는 절대 없답니다.

작년까지도 아주 얌전하고도 흥미로운 과목들로만 무사히 진행되었으니까요. 흐하하

  

   

<일정 안내>

자, 그럼 본격적인 일정 안내 들어갑니다.

  

바로 지금부터 6월 20일 금요일까지

열고 싶은 강의가 있으신 회원 분께서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상담소 메일(lsangdam@hanmail.net 혹은
lsangdam@empal.com)이나

상담소 사무 전화 (02-703-3542 평일 오전9시-오후9시)로 연락 주셔요.

 

강의 기간은 대략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이 되겠지만,

강사 샘과 수강생 분들의 일정에 따라 얼마든지 조절 가능하고요.

모든 강의가 끝날 때쯤 룰루랄라 졸업 MT를 갑니다.

여름 MT는 수강하지 않으신 회원 분들도 모두 참여 가능합니다!

그럼, 목이 학처럼 길어질 때까지, 학수고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수강료> 만원입니다!!!

   

강사님과 상담소가 90대 10으로 노나 받았지요. 하하^^

신청 많이 해주세요~~~~^^